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뮬러 1 (문단 편집) === 금요일 - 1, 2차 연습주행 === || [[파일:2022 바레인 FP2 노리스.png|width=100%]]|| || '''연습주행 (Free Practice)''' || 금요일부터 공식 연습주행이 실시된다. 연습주행이란 말 때문에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하다.''' 연습주행 망치면 눈덩이 굴러가듯이 퀄리파잉과 본선 레이스를 망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연습주행 세션에서 비가 왔는데 정작 예선날 햇빛이 쨍쨍해진다면 대다수 팀들은 [[망했어요|말 그대로 돌아버린다.]] 퀄리파잉과 본선레이스도 비가 와서 같은 날씨라면 별로 상관이 없지만 만약에 노면이 마른 상황이 되면 여기에 맞춘 데이터와 셋업이 없으므로 '''결국 누적 데이터가 많은 팀이 유리해진다.''' 여기서 팀이 얼마나 오랫동안 F1에 있었느냐에 따른 격차가 어마무시하게 벌어지는 것. 거기에 굵직한 규정 변경이 있었다면 연습주행은 더욱 중요해지는데, 대표적으로 2014년 사용이 강제된 1.6L V6 싱글터보 엔진이나 KERS 등이 있다. 이런 장비들도 각 서킷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야 하니 연습주행은 소규모의 시험주행으로도 볼 수 있다. 연습주행은 각 세션을 나눠 금요일에 FP1, FP2가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퀄리파잉 수 시간 전에 FP3가 진행된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팀도 1~2팀이 더 많아서 차량이 22~24대 정도나 되어 FP4까지 진행한적이 있었다. FP3와 FP4가 퀄리파잉 전에 텀을 두고 열리는 방식이었으며, 2005년 시즌 이후로는 FP3까지만 운영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 세부적인 진행은 각팀들마다 다르지만 보통 각 세션마다 진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 FP1 금요일 60분 동안 진행. 각팀은 서킷에 오기 전 분석하고 점검했던 사항과 정보를 정리하고 드라이버들이 직접 주행하면서 나온 데이터를 같이 비교한다. 이러면 거의 대다수는 '''맞지가 않는다.'''[* 날씨, 트랙 상황, 노면 온도 등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 그래서 이걸 수정하는 것이 연습주행 세션이다. 그리고 퀄리파잉을 위한 숏런 시뮬레이션과 본선 레이스를 위한 롱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레이스카 셋업의 기반을 다진다. 특히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파츠들을 테스트하기도 하고, 리저브 드라이버나 F1 데뷔를 앞두고 있는 영 드라이버들이 주행을 하기도 한다. 이때 드라이버들의 피드백도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걸 엔지니어들이 해줄 수 없기에 드라이버들이 주행한 느낌과 문제점을 알려주어서 레이스 카를 드라이버에 철저히 맞추어야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짤 때 한 명은 베테랑 드라이버, 다른 한 명은 페이 드라이버로 앉히는 것이 보통이고, 중상위권 팀들은 돈은 충분하니 성적을 위해 기량이 확실한 드라이버 두 명을 모두 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FP2 금요일 60분 동안 진행. FP1에서 다듬은 셋업을 바탕으로 단단한 타이어와 부드러운 타이어를 모두 사용해 퀄리파잉과 본선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FP2가 끝나면 셋업한 것을 서면으로 제출하고, 이후에는 지정된 것 이외에는 추가적인 셋업이 불가능해진다. FP2와 FP3에서 '''레이스 타이어 전략'''이 결정되므로 각 팀 전략 담당 엔지니어들이 촉각을 곤두세운다. 또한 만약 퀄리파잉이 연기되고 일요일 아침에도 일정상의 문제로 열리지 못했다면, FP2의 기록으로 그리드가 정해진다. * FP3 토요일 60분 동안 진행. 이전 연습주행을 통해 셋업의 대부분이 완성되었고, 이제는 건드릴 수 있는 셋업만 다시 건드려서 레이스카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있을 퀄리파잉에 초점을 두어서 주행을 한다. 연습주행에서 기록된 랩타임은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목표로 한 랩타임이 나오지 않으면 이것저것 수정할 게 많아지므로 연습주행 세션 전체에 주어지는 시간이 정말 부족하다. 사실 연습주행은 규정 책자를 보고 직접 가서 보지 않는 한, 관련 정보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 그나마 F1이 대회의 규모 자체가 매우 크다 보니 중계 방송으로 틀어주기도 하지만[* 다른 스포츠의 메이저 대회가 진행되면 진행되던 중계 방송이 스킵되기도 한다.] 나머지 모터스포츠 대회들은 퀄리파잉까지는 해줘도 연습주행 중계 방송을 많이 거르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